
갈천오토캠핑장에서 느낀 자연의 숨결
강원도캠핑장 중에서도 갈천오토캠핑장은 처음 가봤을 때부터 눈에 띄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서면 구룡령로를 따라 차가 달리며 도착하면 푸른 나무와 물소리가 반겨준다.
입실은 13시, 퇴실은 12시라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그 시간 안에서도 충분히 하루를 즐길 수 있다. 캠프 사이트는 주차장이 가까워 차량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연결돼 있어 편리하다. 사장님께서 직접 청소해주시는 덕분에 깨끗함이 유지된다. 아이들이 있어서 화장실도 가까운 곳으로 선택한 건 정말 좋은 판단이었다.
내부 카페 옆에는 전자레인지가 준비돼 있어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다. 나무가 높고 벌레가 거의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모기가 물리기 싫은 가족이라면 특히 만족스러웠다.
캠프장은 넓어 4팀 정도의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사이트 간 거리가 충분히 떨어져 있어 소음 걱정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계곡 물놀이가 빛나는 갈천오토캠핑장
갈천오토캠핑장의 매력 중 하나는 깨끗한 계곡이다. 얕지는 않지만 맑은 물이 흐르며 성인과 아이 모두에게 적합하다.
낮에는 태양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모여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가장 좋았다. 수영장 같은 시설은 없지만 자연 그대로의 계곡에서 놀아보면 색다른 재미가 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어른들은 편안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갈비와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함께 식사를 즐겼다.
이때 캠핑장 사장은 젊고 열정적으로 인사해 주었는데, 그 친절함이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매너타임 이후에는 불멍시간으로 바람을 맞으며 밤하늘을 바라봤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은 서로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준다. 단순히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이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과 추억 만들기가 가장 큰 보상이었다.
인제캠핑타운: 수영장이 있는 강원도캠핑장
8월 마지막 주말에 방문한 인제캠핑타운은 작은 규모이지만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조기 입실이 가능해 출발 시간을 새벽으로 잡았다.
사이트는 넓으며 장작, 불멍, 전기 사용(600W 제한)까지 가능한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다. 화로대 사용할 때는 현장 안내를 꼭 따라야 한다고 사장이 설명했다.
저는 FMD1이라는 미니멀 데크에 텐트를 설치했다. 4x5미터 크기로 충분히 공간이 넓어 성인 두 명 정도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
수영장은 대형은 아니지만 물놀이와 함께 놀이터 같은 미끄럼틀도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깨끗한 상태를 유지했다.
이곳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이유는 바로 그 편안함과 시설의 다양성이다. 특히 가족 단위로 오면 더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다.
하추자연휴양림: 깊은 산골에서 만나는 솔캠
인제군에 위치한 하추자연휴양림 캠핑장은 고요한 숲속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도착 전 20분 정도는 고속도로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이트 간 거리가 매우 넓어 프라이빗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화장실과 개수대가 가까운 자리를 선택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는 9번 자리에서 머물렀다. 이곳은 나무가 울창해 주변 시선이 거의 없으며, 숲과 계곡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밤에는 모기퇴치제와 타프 설치가 필수이다. 벌레를 막는 것이 중요하며, 밤하늘을 바라보며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계곡물은 물 깊이가 적당해 아이들이 발장구 정도로 즐길 수 있고, 더 깊은 곳으로 가면 몸을 담그어도 무리가 없다.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이다.
캠핑 장비와 음식 준비 팁
캠프에 필요한 물품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텐트, 타프, 침낭, 쿠션 등이 필요하다. 특히 인제 캠핑타운에서는 전기 사용이 가능하므로 조리 기구를 가져가면 편리하다.
음식 준비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갈비와 삼겹살처럼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챙겨두면 캠프의 분위기가 한층 더 풍부해진다.
수영장이 있거나 계곡이 가까운 곳이라면 물놀이 후 샤워 시설이 편리하다. 인제캠핑타운과 하추자연휴양림에서는 따뜻한 물을 제공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특히 야외에서 조리를 할 때는 화덕이나 가스레인지 대신 캠프용 그릴을 활용하면 더 안전하고 편리하다. 불멍 시간에 맞춰 간단하게 볶음밥 정도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캠핑 장비와 음식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자연 속에서도 충분히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는 작은 성취감은 캠프의 큰 매력 중 하나이다.
강원도캠핑장의 밤과 야경
밤하늘을 바라보면 별빛이 반짝이며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장면이 펼쳐진다. 강원도의 겨울이라 해도 선선한 바람에 그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인제캠핑타운의 텐트는 메쉬 창으로 밤하늘을 잘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블랙 감성의 텐트라면 내부가 어둡지만, 외부에서는 별빛이 가득하다.
밤에는 차를 꺼내서 불멍이나 라디오를 틀어놓고 잠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즐거웠다. 특히 캠프장 주변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캠핑장의 밤은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좋은 기회가 된다. 차분히 대화를 나누거나, 별을 바라보며 한숨 돌리는 시간도 큰 의미가 있다.
강원도캠핑장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다. 그곳에서의 밤은 일상에 없던 새로운 감성을 선사한다.